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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민주의2

대우주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이어가는 소우주 인간은 공포의 극복을 돕기 위해 태어난 존재임을 마고는 알려줍니다. 제4장. 結 이미 앞에서 소개한 가련한 옥순이의 경우 자신의 태만이나 잘못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었음에도, 울며 겨자 먹어야 하는 모순으로 가득한 사회에서 살고 있음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예를 들어 자본주의의 속성에 의해 형성되는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현상으로 인하여 배양되는 소비 욕구와 허영심의 자극 등으로 무너지는 도덕성에 의해 묵시적 매춘행위가 점증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여성이 쉽게 함정에 빠져 돈의 노예가 되고, 이후 사람의 노예로 전락하여 자포자기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여 자본주의로써는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 2024. 4. 12.
사람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적극적 복지사회를 만들어 관계의 삶을 살 수 있다면, 신인류 대박! 제2장. 적극적 복지사회 1. 적극적 복지사회를 향하여 근대사회가 성립된 후 민주적 생활양식이 보편화되었음에도, 구시대처럼 학대를 받으면서 숨죽이고 살아가는 여성이 많았습니다. 이는 부계사회의 등장 후 오랫동안 소외된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절대 유일신이 불확실한 존재로 생각함에 따라 형성된 르네상스 시대를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폄하는 여전하여 17~18세기까지 초야권이 있었던 사실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혁명으로 소가족제도가 보편화되었으며, 시민혁명으로 자연법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근대사회가 성립되었음에도 여성은 여전히 10대 1 정도의 불평등과 가정폭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사실에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전통 한국의 경우, 대가족제도에 의해 집안 어른이나, 이웃들의 눈치를 .. 2024. 4. 8.